박군 아버지 사망 이유

🔸 박군 아버지 사망 이유 / 암 / 부모님 이혼

현영과 결혼해 유부남 대열에 오른 박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박군은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내온 세월이 오래되었지만 최근 돌아가셨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군 "연락 끊었던 아버지, 돌아가셨다"

1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 추대엽 형제의 무대에 박군이 가정사를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많은 시청자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DNA 싱어와 스타 싱어로 추대엽 형제가 등장했습니다. 추대엽은 "가족이 다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도 못 찾았다.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은 있는데 넷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생활력이 조금"이라며 "머리가 좋으신데 그 머리를 바둑에 많이 쓰셔서 바둑 아마 9단. 기원에서 사셨다. 저희 집을 안 들어오시고 저희는 바둑은 배우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살 정도로 저희 아버지는 바둑만 너무 하시고 가정을 돌보심을 뒤로하셔서 아버지와의 기억이 많지가 않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박군

박군

이에 박군은 "살아생전에 고생하셨던 저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최근에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던 아버지께서 관공서 통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박군은 "최근에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걸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는 것 같다. 아버지라는 단어가 나오면 크게 눈물이 나거나 슬픈 적이 없었는데 눈물이 날 것 같다. 너무 잘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암으로 돌아가신 박군 아버지 

 

박군의 아저지는 암 투병 끝에지난 1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9세.고인의 빈소는 울산 울주군의 서울산 국화원 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박군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습니다. 박군은 지난해 아버지가 생존해 있음을 방송에서 알린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세 때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2년 전 군 복무를 할 때 아버지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온 적이 있었다. 언젠가 다시 연락이 되면 꼭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박군의 부친상은 결혼식 보름여 만에 전해진 비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박군은 지난달 26일 8세 연상의 가수 한영과 축하 속에 결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