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팩트> 취재 결과 박지윤과 최동석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제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1일 <더팩트>에 "박지윤이 이혼을 결정한 게 맞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입장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사내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9년 11월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듬해 10월에는 첫째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후 2014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앞서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결혼 14년 차 방송인 부부 박지훈 최동석의 이혼 파경 소식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는 반응이 있는데요. 이혼 보도가 나오기 전 인스타 언팔, 별거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지자 인스타그램 언팔 후 올렸던 게시글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이혼 사유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당사가자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성격차이와 건강 문제를 보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 눈 떨림 등 증상이 생겼다"라며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의사의 권고에 KBS 뉴스9를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최동석의 병명은 상반고리관피혈증후군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자기 목소리가 크게 울려 들리는 질환으로 어지럼음, 고막떨림, 청각 과민이 주 증상입니다.
이후 가족 모두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지윤의 방송 활동이 잦아지면서 박지윤과 최동석이 별거 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두 사람이 서로 언팔한 순간 부터 서로간의 사진은 올라오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한 사진만 올라올라왔다고 합니다.
지난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KBS에서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진출했습니다. '스타골든벨' '스토리 잡스' '썰전' '로맨스가 더 필요해' '엄마의 탄생'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추리 예능 '크라임씬'을 통해 활약하며 많은 매니아층 형성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5월 JDB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지윤은 활발한 향후 활동을 예정 중입니다. 2023년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신 리턴즈'에 출연하며 '크라임씬' 전 회차 출연자가 됐다. 또한 '여고추리반3'도 공개된다.
최동석 또한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오랜 기간 뉴스 앵커로 활약한 그는 2019년부터 KBS 뉴스 9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귀에 생긴 문제로 2020년 KBS 뉴스 9에서 하차했습니다. 이듬해에는 KBS에서 퇴사한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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