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유산 양육권 구준엽 전남편 아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유산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습니다. 유산이 무려 1200억이라고 하는데요.자세한 상속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서희원 1200억 재산 3분의 1씩

2. 양육권은 전남편 왕소비에게로

3. 왕소비 이혼, 구준엽 재혼

 

 

 

서희원 1200억 재산은 3분의 1씩

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들은 서희원의 재산이 최소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서희원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CF 모델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왕소비와 이혼하면서 분할받은 재산 등을 합친 결과, 서희원의 유산은 보수적으로 책정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만 법조계는 서희원이 생전에 유언장을 작성한 경우가 아니라면, 서희원의 두 자녀(아들·딸)와 구준엽이 각각 3분의 1씩 재산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부부가 이혼한 후 양육권을 가진 사람이 사망하면, 양육권은 생존한 부 또는 모에게 이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육권은 전남편 왕소비에게로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중국 극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부부가 이혼한 후, 미성년 자녀의 양육자로 지정된 사람이 사망하면 양육권은 생존한 다른 일방에게 넘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생존한 부 또는 모에게 양육 능력이 부족하거나, 마약 등의 특수한 상황이 있을 경우, 양육권을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유산 분배와 관련된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왕소비와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인이 사망한 것입니다. 서희원은 두 자녀의 양육권을 갖고 있었으나, 왕소비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서희원과 왕소비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10살, 아들은 8살입니다. 서희원이 재혼했지만, 구준엽은 두 자녀를 법적으로 입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육권은 왕소비에게 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만의 한 변호사는 "왕소비가 두 자녀의 양육권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며, "두 자녀가 8세 이상이므로 양육권 조정 시 미성년자의 의사가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왕소비와 이혼, 구준엽과 재혼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하였고, 2014년에 딸, 2016년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서희원은 왕소비가 위자료를 주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8년 경에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으며, 23년 만에 운명처럼 재회한 것입니다.

구준엽은 20년 전 서희원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고, 번호가 그대로여서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구준엽은 2022년 2월 8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 대만에서도 그해 3월 28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대만에서의 혼인신고는 현지 취재진이 몰리는 상황 속에서 서희원의 매니저가 대신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의 혼인신고일인 2월 8일을 결혼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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