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덱스 디엠 DM

권은비와 덱스의 묘한 기류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선남 선녀인 두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많은데요. 덱스가 권은비에게 DM을 보냈다가 늦게 답장을 받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서 덱스는 “안 본 지 되게 오래돼 가지고 오늘 딱 보는데 너무 거리감이 느껴진다. 더 아름다워지신 것 같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권은비는 “궁금한 걸 쪽지 적어왔다”라며 쪽지를 내밀었다. 덱스는 “네가 궁금한 거냐. 그럼 DM을 해라”라고 답했습니다. 영상 자막에는 “권은비는 4개월 동안 덱스의 DM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은비는 덱스에게 “답장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덱스는 “괜찮다”라며 “은비가 답장을 해줬다. 은비 같은 경우에는 (DM이) 너무 많이 쌓여 있다 보니까. ‘좀 늦어서 미안하다’ 그래서 내가 ‘괜찮다.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는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냐’ 했다”라고 뒤끝을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 말에 권은비는 “그렇게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혹시 내 유튜브 나와줄 수 있어?’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덱스는 “DM을 좀 기다리긴 했다. 제가 씹혀본 적이 처음이라”라며 웃었습니다. 이어서 “근데 보내본 적도 처음이다. 얼굴이 알려지신 분한테 제가 개인적으로 DM을 보내본 건 사실 처음”이라며 “보내면서도 괜한 오해를 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답장은 일단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오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저도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답장이 왔다. 진짜 왜 이러는 걸까. 잘못된 거 아닌가. 토끼라고 해놓고 쟤는 토끼가 아니다. 여우 아닌가”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덱스는 권은비에게 이성적인 호감도를 1부터 10까지 표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은비는 “솔직하게 얘기하겠다”라며 “7”이라고 답했다. 덱스는 권은비에 대한 호감도를 “8”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동갑내기 덱스와 권은비의 러브라인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스케줄이 많아 자주 마주친다며 "어제 지방 행사서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덱스는 이에 "저는 은비가 오는 걸 알고 있어서 전화했는데 모르고 있더라. 그 정도로 정신없는 것 같다"며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현희가 이에 "덱스 씨가 더 관심 있는 거다"며 몰아가자 덱스는 여유롭게 "그럴 수도 있고"라 받아쳐 설렘을 자아냈습니다.

 

덱스는 권은비의 매력을 묻자 "얼굴도 아름답고 프로페셔널하다"고 답해 설렘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권은비는 "근데 덱스 씨 이상형이 사나 씨다"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덱스는 잠시 당황하더니 "그럼 은비 씨를 이상형으로 꼽으면 좋겠냐"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흥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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