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류현진 선수가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MLB에서 만족스러운 팀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류현진 한화 복귀 가능성, 계약 연봉 등 알아보겠습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 국내 복귀 이유
현재 류현진은 지난해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이 끝난 뒤 새 팀을 물색했으나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기량은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나이와 팔꿈치 부상 이력 때문에 2~3팀으로부터 이전보다는 박한 조건의 계약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현진은 이와 함께 한국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FA(자유 계약) 자격을 얻는 8년을 채우지 않고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MLB에 이적했다. 그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 돌아온다면 한화와만 계약할 수 있다. 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다.
류현진 한화 계약 200억원 돌파?
류현진(37, FA)의 한화 이글스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한화도 류현진 영입전의 온도가 달라졌다고 인정했다. KBS가 지난 19일 류현진이 미국의 짐을 국내로 보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류현진의 한화행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2006년 입단한 류현진은 2012시즌을 마치고 한미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7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FA 신분이 아닌, 임의탈퇴 처리됐습니다.때문에 KBO리그에 복귀하려면 무조건 한화와 계약하거나, 한화의 동의를 받아야 타 구단에 갈 수 있습니다.
후자의 가능성은 0%이니, 류현진이 KBO리그에 오면 한화행은 100%다. 한화는 일찌감치 류현진이 돌아올 결심만 하면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를 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류현진은 작년 여름 토미 존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돌아와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올해로 만 37세이니, 몸 관리만 잘 하면 3~4년 정도 안정적으로 뛸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때문에 대규모 다년계약을 맺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역대 FA, 비FA 최고금액 계약은 양의지가 2022-2023 FA 시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체결한 4+2년 152억원 계약입니다.
2위는 김광현이 2021-2022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SSG 랜더스에 복귀하면서 체결한 4년 151억원 계약입니다. 이는 비FA 최고금액 계약입니다. 그 다음이 나성범과 KIA 타이거즈가 2021-2022 FA 시장에서 체결한 6년 150억원 계약입니다. 류현진은 단숨에 역대 비FA 최고금액 계약을 넘어 양의지, 김광현, 나성범 모두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선 적어도 170~180억원, 많으면 2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FA 류현진 한화행 확실한가
KBS는 캐나다 교포들을 인용해 류현진이 토론토에 보관해둔 짐을 한국에 보냈다고 보도하는 등 류현진의 한국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2013년 KBO리그 FA가 아닌 한화 소속 선수로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한국 야구로 복귀한다면 한화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 한화 그룹 관계자는 "류현진과 한화로의 복귀를 논의 중"이라면서 "다만 협상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협상 사실을 최초로 인정했습습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류현진 측 관계자 역시 "올겨울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연평균 1천만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를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류현진으로선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 주변에선 미국에서 1∼2년 정도 더 뛸 것을 권유했으나 한국 복귀로 무게를 싣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한화 이글스 구단은 구단 샐러리 캡(연봉총상한제) 상황을 고려한 구체적인 계약 액수를 류현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복귀까지 류현진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황입니다. 다만, 느리게 흘러가는 MLB FA 계약 시장도 염두에 두고 류현진은 빅리그 잔류와 KBO리그 복귀를 막판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복귀는 분명 구단에 호재인 만큼 3월까지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계약 합의가 된다고 해도 MLB 사무국의 신분 조회, 임의해지 해제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계약이) 하루 이틀 안에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하성 -고우석 "아쉬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한 팀 훈련에 앞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자 가장 먼저 "류현진 형은 정말 한화로 가시는 거냐"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샌디에이고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은 김하성과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된 고우석은 최근 류현진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류현진 측이 샌디에이고와 입단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김하성과 고우석은 올해 빅리그 베테랑인 류현진과 함께 뛸 수 있기를 내심 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가 제시한 조건을 류현진 측이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빅리그 팀들과의 협상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하면서 류현진이 한화행을 택할 가능성도 더 커졌다. 김하성은 "현진이 형은 아직 MLB에서 1~2년 더 뛰실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며 "(샌디에이고에 오셨다면) 나에게도 그렇고, 특히 (같은 투수인) 고우석에게도 좋은 일이었을 것 같다"며 "선배 본인의 결정이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고우석도 "류현진 선배가 우리 팀에 올 수도 있다는 기사들을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젠 한국으로 가실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더라"며 "함께 뛸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고우석은 2017년 겨울 서울 잠실구장에서 류현진이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도 꺼냈습니다. 그는 "웨이트는 물론이고, 보강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시더라"며 "내가 1시간가량 운동을 마치고 오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어깨 보강을 위한 튜빙을 하고 계셨다. 정말 놀랐다"고 감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게 된 이정후는 신중하게 "선배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KBO리그 최고 투수였던 류현진과 최고 타자였던 이정후는 11살의 나이 차가 난다. 둘은 아직 한 번도 투타 맞대결을 한 적이 없다. 이정후는 "어느 쪽이든 선배님께서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류현진 선배님께 중요한 결정이니, 어느 쪽이든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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