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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씨랜드 화재사건 위치 원인 꼬꼬무2 정리

by 세상모든이슈A 2021. 12. 10.

SBS'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2에서 1999년에 일어난 씨랜드 화재사건을 다루며 밝혀지는 사건 전말에 네티즌들이 다시금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치원생과 인솔강사 등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날의 참사엔 무슨 전말이 있었던 걸까요? 씨랜드 화재사건 위치,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3명의 생명을 앗아간 씨랜드 화재참사

씨랜드 화재사건

 

화재사건이 일어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의 위치는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의 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이라는 곳입니다. 1999년 6월 30일 새벽 12시 30분경 당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망유치원 원생 42명과 군포 예그린유치원 원생 65명, 서울 공릉미술학원 원생 132명, 부천 열린 유치원 원생 99명, 이월드영어학원 원생 73명, 화성 마도초등학교 학생 42명 등 497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 47명까지 모두 544명이 있었으며 이 참사로 인해 유치원생 19명, 인솔교사1명, 레크레이션강사 3명까지 총 23명이 사망했습니다. 

 

꼬꼬무가 전한 화재참사 이야기 정리

씨랜드화재사건

 

여름캠프를 떠났던 아이들의 참사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당시 1층은 사용하지 않고, 2,3층만 객실로 사용하던 씨랜드는 가운데 긴 복도를 두고 양쪽으로 총 26개의 방이 있었고 화재는 3층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첫 목격자였던 태둰도 도장 송영규 관장은 새벽 1시 화재를 발견하고 화재경보기를 눌렀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302호 아이들을 전원 구출했지만 연기로 인해 301호 등 다른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20분만에 건물이 전소했습니다. 왜 화재경보기는 울리지 않았고, 아이들이 있는 3층엔 어떻게 화재가 생겼으며, 왜 소방차는 오지 않았고, 큰 건물이 20분만에 타버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계속해서 자세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사 원인 4가지

씨랜드화재사건

 

어른들은 삼겹살 소주 파티?

19명 사망자중 301호에서만 18명 전원 사망한 소망유치원 해님반 아이들 시신 사이로 어른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소망유치원 원장은 314호에서 선생님들끼리 협의 시간을 가졌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회의가 아닌 회식을 하고 있었으며 화재가 났을때 314호에서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씨랜드화재사건

화재원인은 모기향? 아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 국과수는 모기향에서 시작된 불이 휴지나 옷가지에 옮겨붙었고 이것이 큰 불이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국과수가 사고 3일만에 검증 없이 화재원인을 발표한 데 의구심을 품었고 실험한결과 모기향을 피운채 이불과 신문지를 놓고 2시간 동안 바람을 불어넣었지만 실패 , 이는 모기불로 화재가 일어난다는것은 불가능함을 의미했습니다.

 

전부터 전기가 들어왔다, 안들어왔다는 목격 증언으로 보아 전기 누전이 원인으로 보는게 가까울 것이로 하며 모기향 화재라면 소망유치원장에게 책임이 전가 되고 전기 누전 화재인것은 관련된 공무원들에 영향이 갈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같은 유족의 노력에도 법원 판결에서는 모기향이 화재라고 판단했습니다.

 

최악의 환경 씨랜드 

1. 사고 지역이 무선통신 난청지역이라 신고가 늦어 사고 1시간 후 신고가 접수되었고 소방서에서 씨랜드까지 거리가 70km가 되서 오래 걸렸습니다.

2. 비치된 소화기도 불량이라 쓸 수 없었고 화재경보기마저 애들이 장난을 칠까봐 꺼둔 상태였기 때문에 초동진압이 어려웠습니다.

3. 유족들이 현장을 찾고 보니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진입로와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2,3층 불에 약한 스티로폼 패널 등 최악의 환경이었다고 했는데요. 씨랜드 원장은 돈을 아끼기 위해 저가 제품을 썼으며 열전도성이 강한 철판에 이음새를 용접이 아닌 실리콘을 바르고 목재나 샌드위치패널 등 인화성 물질로 감싸져 있었으며 소화기도 텅텅 비어 초동진압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건물지붕에는 사용된 샌드위치 패널 한쪽 면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고, 각 방의 벽재도 스티로폼 단열재 위해 합판만 올린 부실한 자재였습니다. 이렇다보니 불길이 단시간에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졌고 단열재가 불에 타면서 대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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