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오창훈 사망 이유 대장암 나이 아내

그룹 원투 출신 오창훈이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47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13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지 4년만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원투 오창훈 사망 이유, 대장암 4기, 나이, 아내 등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치료를 받던 강북삼성병원에서 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투 송호범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창훈이) 오늘 오전 6시 30분에 하늘로 갔다”며 “올해 2월 대장암 4기를 발견했다. 항암 치료는 효과가 좋았는데, 암이 급속도로 퍼지는 신경내분비암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오장훈은 2019년 9월 2년간 교제해온 13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내와 찍은 웨딩화보를 올리며 "창훈이 장가갑니다"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어 "청첩장을 돌린다고 다 돌리고 있는데 아직도 못 전해드린 분들이 많다. 혹시나 놓치고 연락을 못 드린 분들이나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메시지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아내를 만나 행복함을 드러냈던 그가 결혼 4년 만에 암 투병 중 사망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Ⅱ’, ‘와랄라 랄라레’ 등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2010년 싱글 ‘베리 굿’ 이후 팀 해체 없이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개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오창훈은 2019년 프로듀싱팀 에이텐션(A10tion)을 만들고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또 먼데이키즈와 펀치가 듀엣한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청하가 부른 ‘그 끝에 그대’를 공동 작곡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에 깜짝 등장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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