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사망 폐암 4기 / 가족력 🔸
개그맨 김철민이 3년간의 폐암 투병 끝에 향년 58세 나이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폐암 4기로 진단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기에 그의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사망 원인과 마지막으로 남긴 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철민 폐암 투병 사망 "행복했습니다"
김철민은 16일 오후 2시께 서울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김철민은 MBC공채 5기 개그맨 출신 가수로 대학로 거리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만 3년간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펜벤다졸영향으로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상태가 악화돼 8개월만에 복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암을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김철민은 올해 8월 “폐암 4기로 투병 생활한지 2년 조금 지났다.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일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감사 인사를 마지막으로 6일만에 사망하고 말았는데요. DJ 하심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하늘의 마음자리. 광대 김철민.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 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네요. 그동안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김철민은 투병 중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하루가 선물” “이겨내자”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삶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왔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덕분에 행복했다”라는 글과 흑백 사진을 올리는 등 안타까운 이별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사망원인인 암, 가족력이 있다
개그민 김철민은 2019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암 가족력이 있다고 밝히며 죽을까 두렵다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가족력으로 인해 30년전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암에 걸린 원일을 길거리공연을 오래도록 하면서 매연을 마신게 아닐까 추측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방송에서는 "병원에서 폐 사진을 보여줬는데 암이 다 번져있어 방사선 치료도 할 수 없었다. 마지막 단계에 온 거다. 자연 속에서 치유를 잘하면 좋아질 거라고 한다. 이 고비만 넘기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밤에 가장 아픈데 내 옆엔 아무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폐암 확진 전 다녀간 형 너훈아
폐암 확진 전 꿈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형 고 너훈아 (김갑순)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시 형이 장마로 냇가가 불어났는데 반대편에서 김철민을 불렀고 건너오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꿈에서 깬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잘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플 때마다 꿈에 나타나며 새벽에 눈을 뜨면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고인이 되신 김철민님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웃으며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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