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휘어짐 원인은?

♣ 새끼손가락 휘어짐 원인은?

어느날 무심코 내 손을 봤는데 새끼손가락 휘어짐이 눈에 띄었던 적이 있으셨나요? 저도 제 손가락이 이렇게 휘었나 싶을 정도로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티가 나더라고요. 그 후로 계속 신경이 쓰이곤합니다. 관절질환은 아닌지 , 언제부터 내 손가락은 휘게 되었는지, 앞으로 진행되는건 아닌지 등등 말이죠. 심하게 휘게 되면 일상생활에도 불편할뿐더러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기때문에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유는 선천적 , 후천적인 원인 두가지로 크게 나뉘고 있어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선천적 원인

새끼손가락 휘어짐의 선천적 원인은 굴지증이 있습니다. 굴지증은 C자 형태로 구부러지는 선천성 수지기형으로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유전병입니다. 정확한 원은 밝혀지지 않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요. 어렸을때는 모르다가 점점 클 수록 눈에 띄는 질병입니다.특히 4세 이하와 12세 전후로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청소년 시기의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주는건데요. 휘지 않게 부목도 댈 수 있지만 유지 하는게 불편하기 때문에 잦은 스트레칭으로 개선시켜주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지기형은 수술이 가능하지만 병때문이 아니여도 모양변형이 심한 곳이기 때문에 수술에 신중해야합니다.

후천적 원인

후천적 원인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 균형지 맞지 않아 손가락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진행될 수록 뼈와 연골에도 영향을 주면서 관절이 뒤틀리는 변형을 주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아침에 처음으로 손을 움직으려고 하면 기름칠을 하지 않은것 처럼 굉장히 뻣뻣하거나 열감이 발생하고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관절염과 함께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30-40대 여성 발병률이 높으며 다른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때문에 초반에 치료하는게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속에서 많은 습관들로 하여금 새끼손가락 휘어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잦은 컴퓨터 사용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대표적인데요. 특히나 스마트폰 같은 경우엔 한손의 5번째손가락으로 받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의식 중에 받침대 역활을 하면서 폰의 무게를 지지하고 있기때문에 변형이 오는데요.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점점 변형이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이 확실히 더 구부러져 있답니다.

이외에도 악기를 다루는 분들도 변형이 옵니다. 바올린과 같은 현악기,색소폰과 같은 관악기가 대표적입니다. 오늘은 새끼손가락 휘어짐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선천적으로 생기는 굴지증는 청소년기때 잦은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개선될수 있고 후천적으로 생기는 류마티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평소에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건 힘든 수도 있으니 양손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시고 관절변형이 생기지 않게 스트레칭을 자주해주세요!